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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풀다 보니 자신감도 쑥쑥"…합격 앞당긴 실전연습

글쓴이 : 세무법인다율 날짜 : 2020-03-26 10:08 조회 : 3

▲성명 : 유지민(여)
▲직급 : 관세직 9급
▲합격 : 2018년 6월
▲임용 : 2019년 6월
▲학습방법 : 온라인 강의
▲선택과목 : 행정학, 사회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9급 공채시험 합격 후 서울본부세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지민입니다.  저는 처음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먼저 합격한 사람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서 저만의 공부 방향을 잡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공부 방법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시험 응시계기

전공이 경영학과인데 무역 관련 일을 하고 싶어져 알아보던 중 관세직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잘 몰랐지만 통관뿐만 아니라 심사, 조사 등 분야가 다양해 평생 새롭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관세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전반적인 수험생활

(1) 수험기간

수험기간은 지난 2017년 7월에서 2018년 4월로 1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공부했습니다. 국어와 영어를 평소에 좋아하는 편이라 수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합격요소

저는 대학교 마지막학기를 남기고 휴학을 해서 온전히 수험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는 집 앞 스터디카페에서 인강을 들으며 혼자 공부했습니다. 저는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했던 게 저에게 가장 잘 맞고 성공적인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제가 원하는 강의를 원하는 시간에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효율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계획을 세우기 막막했을 때 강의 커리큘럼에 맞춰 저의 공부 진도를 맞춰서 하니 진도가 밀리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한 것도 칸막이 형태의 독서실보다 오픈형 공간이 숨이 덜 막히고 편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합격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는 저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가 불안감과 긴장감을 가지면 시험 날 좋지 않은 결과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험 준비를 하면서 실전처럼 연습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다 보니 실제 시험을 볼 때 긴장을 덜했고 조금이나마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3) 슬럼프 극복방법

공부가 안 될 때는 맛있는 것 먹고, 드라마도 가끔 보면서 스트레스를 떨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가 너무 안 될 때에는 아예 하루를 날려버리기 보다는 모의고사를 풀든 단어를 암기하든지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힘들 땐 가족들과 얘기를 많이 해 우울한 기분이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 과목별 공부 방법

저는 주변에 공부 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이 없어 인터넷을 찾아보며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하다는 사람들의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들었습니다. 일년 간 무제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신청해 원하는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었습니다.

① 국어 

이선재의 강의를 기본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과목별로 한권씩 제가 공부한 모든 내용을 모아서 마지막까지 봤는데 국어는 이선재의 마무리 책에다가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강의를 듣다가 알게 된 내용, 기본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 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풀다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등 다양하게 정리했습니다. 막판에는 그 책만 반복하면 되기 때문에 공부할 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무원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문법과 어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해 부분은 문제 풀이할 때만 집중적으로 보고 평소에는 문법 파트를 매일 반복하며 이해하고 공부했습니다. 어휘는 표준어, 외래어, 한자 등 다양하게 있는데 이게 은근히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저는 앱을 활용해서 매일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일명 깜빡이 어플이라고 단어나 뜻을 먼저 보여주고 누르면 그 해설이 나오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나 한자가 나올 때마다 저는 그 단어들을 직접 앱에 정리해 저장한 후 매일 2∼300개씩 자기 전에 외웠습니다.

좋은 점은 오늘 잘 모른다고 체크하면 다음 날 또 그 단어가 나와서 매일 어려운 순으로 반복하니까 익숙해지고 금방 외울 수 있었습니다. 국어는 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새로운 문제를 풀기 보다는 처음 몇 개월은 기출을 계속 회독했고, 기출이 완전히 익숙해졌다 싶을 때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② 영어
 
영어는 그래도 제가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정답이 확실치 않고 불안한 면이 있었습니다. 특히 문법 파트가 불안했고, 저는 영어 문법도 역시 이동기의 문법 요약서를 가지고 정리하면서 어디 파트에 무슨 문법이 나오는지 달달 외울 정도로 매일 봤습니다.

기출을 풀 때마다 문법 유형을 정리해서 공부하니까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때부터 문법은 거의 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독해는 매일 이동기 하프를 풀면서 감을 놓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독해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적은 별로 없었는데, 지문을 다 읽으려고 하지 않고 명확한 단서를 빨리 찾고 넘겼던 것 같습니다. 매일 하프를 풀며 정확한 근거를 찾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단어는 단어장을 매일 보고, 문제를 풀 때마다 모르는 단어는 따로 정리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영어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막판에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정말 매일 꾸준히 감을 잊지 않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③ 한국사
 
한국사는 암기, 그리고 또 암기, 암기한 것을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한길 강의를 들으며 필기노트에 제가 공부한 모든 한국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마지막까지 가장 열심히 본 책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공무원 한국사의 변화해가는 특징은 새로운 문제 유형을 많이 접해봐야 한다는 점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사는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볼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암기만 열심히 했는데 암기만 하다 보니, 낯선 문제를 접했을 때 적용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다양한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실전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선생님의 모의고사만 풀면 그 스타일에 적응이 돼서 그 문제 유형만 잘 풀고 다른 문제에는 당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연도를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건의 전후 흐름을 이해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기출을 반복하며 자주 나오는 시대의 사건 전후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④ 행정학
 
행정학은 솔직히 지금도 제가 완벽히 공부했다고 생가하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헷갈렸습니다. 꾸준히 반복, 암기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행정학은 성적이 완전 잘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계속 기출을 반복하면 자주 빈출되는 패턴이 보여서 문제가 익숙해져 점수가 일정 점수 이하로는 안 떨어져서 결과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저는 기출과 한권의 단권화 책이 있다면 행정학은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은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범위를 늘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출만 해도 양이 엄청 많기 때문에 일단 기간을 정해두고 계속 회독 기간을 줄여갔습니다. 홀수 페이지, 짝수 페이지 이렇게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신용한의 요약서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공부했는데 압축이 많이 되어있기 때문에 많이 정리해서 매일 반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행정학은 정말 마지막까지 어려웠지만 끝없는 반복을 통한다면 안정적인 점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⑤ 사회
 
사회는 그냥 민준호 선생님만 따라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강의와 책이 있다면 보라색 민준호 진도별 모의고사입니다.

솔직히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는 사회 개념들이 뒤죽박죽 섞여서 정리가 잘 안되었는데 이 모의고사를 풀고 강의를 들으니 제가 부족한 부분들이 한눈에 파악되고 헷갈리던 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사회는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 파트를 공부하지만 그 범위는 행정학에 비해선 훨씬 적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들처럼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풀어주고 개념을 반복해서 공부해준다면 사회는 효자과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에 나왔던 유형이 자주 반복되어서 기출을 마지막까지 열심히 회독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자주 출제하는 함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기출을 통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면접 준비 방법

면접은 인터넷 강의를 하나 듣고, 여러 직렬이 섞인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국가직 면접은 개인에 대한 경험을 풀어내는 것이 주이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 말하는 것만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직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만능 경험을 하나 생각해낸다면 어떤 면접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마치면서

제가 생각할 때 공무원 시험은 꾸준함과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꾸준함을 통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고, 긴장감을 떨쳐내려고 실전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시험만 되면 긴장을 많이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공부 시작 전에 그냥 실제로 시험을 치러 가보기도 해보고, 모의고사를 보러 학교를 가보기도 하면서 실전 연습을 많이 해서 그 압도되는 긴장감을 많이 떨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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