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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증권사 반기실적 잘 나가네… 하나금투 도약

글쓴이 : 세무법인다율 날짜 : 2019-08-01 09:33 조회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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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증권사 중 만년 최하위였던 하나금융투자가 순이익이 40%이상 급증하며 신한금융투자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3조원을 넘기며 최근 8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IB)로 지정된 이 증권사는 하나금융그룹 내 순익 기여도 10%를 돌파하며 은행에 이어 제2계열사의 입지를 다졌다.

반면, 지난해 금융지주 증권사 중 순익 2위였던 신한금융투자는 올 상반기 순익이 20%이상 줄며 4대 금융지주 증권사 중 최하위로 밀려났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순익이 늘며 순항을 이어나갔다.

1일 각 사가 발표한 연결기준 잠정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증권사의 올 상반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74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6869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증시 호황을 보였던 지난해 상반기와 달리 올 상반기엔 증시가 지지부진하며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음에 불구하고 순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에 크게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IB, 자기매매, 해외투자로 사업다각화를 이룬 증권사들의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NH투자증권이 278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이어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뒤따랐다.

가장 눈에 띄는 성적표를 받은 증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이 증권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1528억원으로 지난해 1065억원 대비 43.5%나 급증했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이다. 금융지주 증권사 중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1분기 419억원의 순익에 머물렀던 이 증권사는 같은 해 12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3조클럽에 진입 후 기세를 높여가고 있다.

올 1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49% 급증한 625억원의 순익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엔 903억원을 벌어들였다. 4대 금융지주 증권사 중 만년 최하위에 머물렀던 이 증권사는 상반기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을 앞질렀다.  

지난 달 금융당국으로부터 업계 8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IB)로 인가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

그룹 내 순익 기여도도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상반기 7.5%에 불과했던 그룹내 순익 비중이 올 상반기엔 11.9%까지 크게 늘리며 하나은행에 이어 그룹 내 제2계열사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과 관련 “괄목할만한 국내외 IB 실적 증대를 비롯해 시장 선제적 대응을 통한 운용수익 확대, 은행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지난해 2449억원 대비 13.7% 증가한 2785억원의 순익을 올려 금융지주 증권사 중 선두를 지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를 돌파했다. 이 증권사의 올 상반기 ROE는 10.91%로 지난해 연간 ROE 7.34%보다 3.57%포인트 개선됐다. 

하지만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그 추세를 이어나가진 못했다. 이 증권사는 IB부문 호조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증권업계 2위인 1711억4300만원의 순익을 기록했지만 2분기엔 전분기 대비 37.3% 급감한 1073억4900만원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그룹 내 순익 비중은 12.4%로 지난해 동기 12.7%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파생상품 평가방식 변경 및 자산 리밸런싱 등에 따른 비용 발생과 국내 증시 부진으로 헤지펀드 및 PI부문에서의 주식성 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해 운용 및 관련 이자수지가 전분기 대비 31.2% 감소한 1808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KB증권은 상반기 순익으로 1689억원을 벌어들였다. 1분기 873억원, 2분기 816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지난해 1528억원 대비 10.5% 늘어났다.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하며 KB금융그룹 내 입지도 강화됐다. 이 증권사의 상반기 그룹사 내 순익 비중은 9.2%로 지난해 8%보다 1.2% 늘었다.  

상반기 각각 1662억원, 1461억원의 순익을 벌어들이는 데 그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를 제치며 KB국민은행에 이어 그룹 내 제2계열사로 올라섰다. 지난해 상반기엔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증권 순이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6.94%에 불과했던 ROE도 올 상반기엔 7.53%로 소폭 개선됐다.

신한금융투자는 4대 금융지주 증권사 중 유일하게 올 상반기 순이익이 20% 이상 급감하며 대조를 보였다. 이 증권사는 올 상반기 전년 1827억원 대비 21.9% 급감한 1428억원의 순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1분기 708억원, 2분기 719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증권사 중 2위였던 이 증권사는 올해엔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 역전을 허용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그룹 내 차지하는 순익 기여도도 지난해 9.6%에서 7.2%로 줄었다. 그룹 내 신한은행, 신한카드에 이어 3번째로 순익이 많았다. ROE도 지난해 11.3%에서 3.0%포인트 줄어든 8.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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