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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G, LG생건에 매출 뒤져도 '뷰티왕좌'는 굳건

글쓴이 : 세무법인다율 날짜 : 2018-02-12 16:42 조회 : 9
아모레 VS LG생활건강 사업부별 매출 증감표

지난해 총매출 LG생활건강이 아모레G 2415억원 추월

화장품 매출은 아모레 6.2조로 LG의 1.9배 많아

국내 뷰티업계 선두주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지난해 사드충격의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라이벌 LG생활건강에게 매출 1위 자리를 추월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사업부 매출만큼은 LG생활건강보다 여전히 2배가량 앞서 뷰티업계 절대지존의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사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영업실적과 증권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아모레G의 지난해 매출은 6조290억원으로 전년도 6조6975억원보다 10.0% 줄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의 매출은 2016년 대비 1764억원이 증가한 6조2705억원을 기록하며 아모레G의  6조290억원 보다 2415억원 앞서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두 회사의 사업부문별 매출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는 시각이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과 음료사업부로 구성된 3대 사업부가 적절한 매출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사업부간 장단점을 보강하며 균형감을 갖춘 반면, 아모레G는 화장품과 생활용품·기타의 2대 사업부로 단순한데다 그마저도 화장품사업 비중이 95%를 초과하는 편중된 매출 구조를 가졌다. 이로 인해 사드사태와 같은 외부 충격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취약한 사업구조라는 설명이다.    

실제 두 회사의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총매출이 역전된 사유가 명확히 드러난다. 

2016년 사업보고서와 2017년 잠정실적공시, 현대차투자증권 조용선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사업 매출은 아모레G가 6조2656억원(내부거래 조정 전)으로 LG생활건강의 3조3112억원 보다 2조9544억원 앞섰다. 아모레가 뷰티지존의 자리만큼은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화장품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매출은 지난해 아모레G가 1569억원에 그친 반면 LG생활건강은 2조959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격차가 2267억원 더 벌어졌다.

여기에다 아모레가 절대우위를 보이고 있는 화장품사업부의 부진까지 가세하며 총매출 기준 2415억원을 LG생활건강에게 추월당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 VS LG생활건강 사업부별 영업이익 증감표

이같은 결과는 영업이익으로도 이어졌다. 아모레G는 지난해 7315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여 전년도 1조828억원보다 3513.1억원이나 급감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을 제외한 화장품과 음료사업의 신장세에 힘입어 2016년 대비 493억원 증가한 93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아모레G를 앞섰다.

아모레의 지존심 '설화수' 매출도 LG생건 '후'에 역전  

아모레G가 화장품부문 매출에선 LG생건을 여전히 압도하고 있지만 고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두 회사가 사드보복이라는 똑같은 악재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4.9% 성장한 반면에 아모레G의 경우 4.6% 감소하는 정반대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랜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써의 명성을 지켜온 '설화수' 매출마저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후'에게 역전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과 키움증권 이희재 연구원에 따르면 먼저 2003년 출시된 '후'는 2004년부터 매년 약 40%씩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2006년부터 배우 이영애를 모델로 발탁한 이후 큰 폭의 도약을 거듭해 2009년 매출 1천억원, 2013년 2천억원, 2014년 4천억원, 2015년 8천억원, 2016년 1조 2천억원, 지난해에는 1조 4천억원을 돌파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매출은 2016년 1조3962억원에서 2017년 1조1515억원으로 2400억 가량 감소해 LG생활건강 '후'의 1조4천억원 보다 뒤진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다.   

기업분석가들은 아모레G가 실적개선과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고품질 혁신제품 개발 노력과 함께 글로벌 진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해야할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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