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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빅배스 딛고 흑자전환…외형·이익 최대치 경신

글쓴이 : 세무법인다율 날짜 : 2018-02-07 13:01 조회 : 62
대우건설 최근 4년 분기별 영업실적. 2017년 4분기는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우건설 최근 4년 분기별 영업실적. 2017년 4분기는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4분기 1432억 영업손실로 연간 목표 달성은 실패
"모로코 발전소 현장서 자재손상 돌발변수 발생"

대우건설이 예상치 못한 해외현장 손실로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16년 빅배스(big bath·대규모 손실처리) 충격을 딛고 지난해 흑자전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우건설은 당초 이익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매출은 목표는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국내 건설경기 호조세에 힘입은 주택부문의 이익이 해외손실을 상쇄한 모습이다.

대우건설 최근 5년 연간 영업실적. 2017년은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우건설 최근 5년 연간 영업실적. 2017년은 잠정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7일 공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7668억원, 영업이익 4373억원, 순이익 2644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6.0%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2010년 산업은행 체제 이후 거둔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매출은 수년간 우상향 기조가 유지돼 2016년 11조 1059억원의 최대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4270억원 기록을 경신했으며 순이익도 산업은행 체제 이후 첫 2000억원대를 나타냈다.

이 회사는 2016년 말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고 잠재부실을 제거하는 결단을 내리면서 그 해 4분기 7000억원대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16년의 경우 영업손실 4672억원, 순손실 7549억원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최근 몇 년간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해온 주택부문이 매출성장을 주도했고 건축부문과 국내플랜트부문도 각각 11%, 72% 성장하면서 국내매출이 9조 1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며 "국내 주택·건축사업과 함께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된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THT) 개발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매출이 성장한 것에 반해 해외매출은 2조 656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7% 가량 감소했다.

2016년 부실을 털어내고 지난해 상반기 연이은 분기 기준 기록을 경신했던 대우건설은 당초 목표치 매출 11조 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4분기에 발목이 잡혔다.

대우건설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9146억원, 영업손실 1432억원, 순손실 14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적자가 지속됐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5.9% 감소, 영업이익·순이익 적자전환 성적을 내놓게 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발생한 해외 사업장의 돌발변수로 인한 것이다.

대우건설측은 "4분기 모로코 발전소 현장에서 장기주문제작 자재 손상 등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해 잠재손실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현장에서 발생한 추정 손실 규모는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장기주문제작에 들어간 자재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사업과정 중 예측하기 어렵고 부실을 미리 반영한 만큼 추가적인 손실분은 없을 것이란 게 대우건설의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호반건설을 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재차 발생한 해외 사업장 손실이 매각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카타르 고속도로 현장의 추가 사업손실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한 우려"라고 일축했다. 또 최근 대형건설사 실적에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히 했던 환율 급락에 따른 환차손 문제도 없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수익성도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수익률 좋은 국내사업 매출비중이 77%대를 유지하고 베트남 신도시 사업의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신규수주액도 10조 151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2% 증가했다. 당초 목표치였던 9조원에 비교해도 11.3% 늘어난 규모다. 국내에서만 80%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하면서 30조 3744억원의 수주잔고가 확보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를 신규수주 9조 3600억원, 매출을 10조 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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